상주시 건축과(과장 김상호) 간부와 직원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 1월부터 ‘건축 관련 직무교육 및 민원 친절 응대’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업무가 끝난 오후 6시부터 1∼2시간 사무실에서 실시되고 있다.
주요 교육은 공무원의 자세와 공직 가치, 건축 관련 업무, 인허가 업무 협업, 새로운 법령 및 사례 적용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는 과장과 팀장들이 맡는데 해당 분야 경험이 많다 보니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새내기 건축직 공무원들은 “사례 중심의 교육이라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민원 업무에 곧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하다”고 말했다.
김상호 과장은 “이 교육이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건축과 직원은 현재 총 22명인데 이중 경력 3년 이하 직원이 9명이고 행정과 복지 직도 3명에 이르러 전체 절반 이상이 새내기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