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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시대 구미&] 아름다운 금오산 자락, 한 폭의 그림이 되고
[관광레저시대 구미&] 아름다운 금오산 자락, 한 폭의 그림이 되고
  • 하철민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24일 21시 3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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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볼거리

△금오산

금오산은 1970년 6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정된 도립공원이자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로 평지 가운데 우뚝 솟은 산(976m)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산세가 제법 깊어 사계절 내내 등산객들이 찾는다.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문화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카(800m)로 중턱까지 쉽게 오를 수 있기에 찾는 사람이 더욱 많다.

케이블카가 끝나는 곳에 있는 해운사는 근래에 세워진 절로, 옛날 이곳에는 도선이 세운 대현사라는 절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고 한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금오산에서 가장 크고 시원하다는 대혜폭포가 있다. 높이가 28m로 물이 부서지면서 내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릴 만큼 크다. 금오산을 경상북도의 소금강이라 부르는 이유이다.

해운사·약사암·금강사·법성사·대원사 등의 고찰과 고려 말의 충신 야은 길재(吉再)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採薇亭), 신라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하던 도선굴을 비롯해 명금폭포·세류폭포 등이 있다.

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490), 선봉사 대각국사비(보물 251), 오봉동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45) 등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특히 금오산 입구의 금오지 둘레에 조성된 올레길은 사시사철 구미시민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다.

왕산 기념관.
△왕산 기념관.

조선 말 일제침략에 맞서 서대문 형무소 1호 사형수로 민족 독립의 혼을 일깨운 왕산 허위1855~1908]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으로 왕산의 우국충정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나라 사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순국 101주년이 되는 2009년 9월 28일 개관했다.

부지 면적은 9851㎡이며, 건축 총면적은 1950㎡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추모의 장, 훈장실, 전시실, 기획 전시실, 영상 추모관, 회의실, 사무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층 도서실에는 성인 열람실(70석), 서고, 어린이 및 장애인 열람실(54석), 시청각 교육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기념관옆에는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경인사가 조성 중이다.

아울러 인근의 생가터에는 선생 기념 공원을 조성, 선생의 일대기를 새긴 왕산의 벽, 높이 3m의 동상, 인물상, 부조관, 추모관 등 조형물과 잔디 광장 등 휴게 시설이 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

1963년 제5대부터 제9대에 이르기까지 5대에 걸쳐 대통령을 역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상모동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곳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5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구미초등학교와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다.

당시에 쓰던 책상, 책꽂이, 호롱불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생가에는 753.7㎡(228평)의 대지에 생가, 안채, 분향소, 관리사 등 4동의 건물이 있다.

1964년 초가인 안채건물을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해 주거 및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1979년 박대통령 서거 직후부터 응접실을 분향소로 이용하고 있다.

생가 건물 중 초가는 원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돼 유족과 구미시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다.

금오서원 전경.
△ 금오서원

1545년(명종 22)에 최응룡, 김취문이 주창, 고려말 길재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1570년(선조 3) 금오산 밑에 건립한 서원이다.

1575년(선조 8)에 사액서원으로 승격됐으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02년(선조 35) 선산 부사 김용(1557∼1620)과 지방 유림들이, 서원 자리가 너무 외딴 곳에 있어 관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선산읍 남산(藍山) 기슭에 복원, 1609년(광해군 1)에는 다시 사액, 중수했다.

길재의 출생지인 봉계리를 향해 남향으로 서 있는데 앞쪽으로 감천(甘川)과 낙동강이 만나는 물길이 내다보인다.

서원에는 성리학의 대통을 이어받은 김종직, 정붕, 박영, 장현광 등을 추가로 배향해 5현의 위패를 모셔왔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毁撤)되지 않은 47개의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돼 서원 내부가 단정하고 깔끔하게 보존되어 있다.

언덕진 자리에 위치해 서원 입구에서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천생산·천생산성.
△천생산·천생산성

구미시 장천면 해발 407m의 높이의 천생산 정상에 있는 산성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고 전한다.

동쪽에서 보면 하늘 천(天)자로 보이고 정상이 일자봉으로 생김새가 특이해 하늘이 내놓은 산이라 해서 천생산이라고도 하고, 함지박을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방티산, 한일자로 보인다 해서 일자봉, 병풍을 둘러친 것 같다 해서 병풍바위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된 천생 산성은 천연 암벽의 사이를 할석으로 이어 쌓은 산성이다. 둘레가 1㎞ 이상이며 면적이 61,874㎡이다.

곽재우(1552∼1617) 장군이 왜적을 맞아 싸운 곳으로 임진왜란 때 왜적이 성을 포위하고 물을 끊자, 장군은 성벽 끝에 흑마를 세우고 엉덩이에 쌀알을 붙여 말을 씻는 시늉을 했다. 이 쌀알이 빛에 반사되어 물방울로 보이자 왜적이 포기하고 돌아갔다고 전해진다.

구미 에코랜드.
◇즐길거리



△에코랜드

구미 에코랜드는 날로 증가하는 여가 및 휴식 장소에 대한 열망에 부응해 산림문화관 (옥외 2만7000㎡, 옥내3856㎡ ), 산동참생태숲 10만㎡, 자생식물단지 8만㎡, 어린이 테마 교과숲 1만2000㎡, 문수산림욕장 100ha로 조성돼 숲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산림 , 문화 , 전시 , 체험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체험공간이다.

특히 산림문화관 3층에서 탑승하고 구미에코랜드 일원을 30분간 둘러볼 수 있는 모노레일은 총 길이 1.8㎞의 거리를 시속 4.3㎞로 편안하게 주행 하지만 일부 급경사 구간에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가족들로 인기가 높다.

에코체험관, 영상실, 카페, 어린이북카페(1층), 생태학습체험관, 어린이 녹색 체험교실(2층), 생태탐방모노레일(3층), 물빛정원, 잔디광장, 염료식물원도 조성돼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미캠핑장.
△구미캠핑장.

낙동강 체육공원내 총 7만1300㎡ 부지에 카라반캠핑 10면, 오토캠핑 80면, 일반캠핑 80면 등 총 170면의 캠핑시설로 규모가 우수하고, 부대시설로 화장실(5개소), 샤워장(6개소), 개수대(3개소)를 설치해 캠핑 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이 설치돼있다.

특히, 캠핑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세 가지 타입으로 사이트를 구성했다.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며 가족이 둘러앉아 쉴 수 있는 형태의 카라반캠핑, 차량을 동반한 캠핑족을 위한 오토 캠핑, 그리고 진정한 캠핑족을 위한 일반캠핑으로 구성했으며, 젊은 층의 통신 편의를 위해 무료 근거리 무선 인터넷망도 구축돼 있다.

1일 기준 사용료는 카라반캠핑은 비수기 8만원 성수기 16만원, 오토 캠핑은 비수기 2 만원 성수기 3만원, 일반캠핑은 비수기 1만 5000원 성수기 2 만원이며, 구미시민들은 비수기·성수기 구분 없이 사용료 20% 감면 적용된다.

신라 불교초전지.
△신라 불교초전지(모레가정), 도리사 .

구미시 도개면에는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신라불교초전지’가 조성돼 있다.

신라불교가 꽃피우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7개 동의 숙박시설로 구성된 ‘전통 한옥가옥 체험관’, 직접 조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사찰음식체험관’, 의·식·주·법의 공간으로 당시의 생활문화 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옥’ 등으로 조성 돼 있다.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에는 아도화상이 신라로 와서 불교문화의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돼 있으며,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아도화상의 발자취와 신라 불교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도리사.
또 인근의 해평면에는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440년,신라 눌지왕 24) 알려진 도리사는 신라 최초의 가람이 있다.

눌지왕 14년, 417년 께 아도화상이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이르러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짓고 도리사라고 했다.

1976년에는 세존 사리탑을 해체 복원하다가 금동육각사리함(국보 208호)과 부처님 사리 1과가 발견돼 현재 직지사 성보 박물관에 위탁 소장돼 있다.

문화재로 보물 470호인 화엄석탑이 있고, 아도화상동상(2002년 새로 건립조성), 세존사리탑, 아도화상 사적비, 조선후기 탱화가 있다.

구미 새마을 테마공원.
△테마가 있는 공원 도시,

구미 새마을 테마공원, 낙동강 체육공원. 동락공원

박정희로에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보는 전시에서 나아가 체험과 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경험하는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야외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할 수 있는 광장과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관, 새마을운동 이전과 태동·확산 단계에 따라 계획된 테마촌 등으로 조성됐다.

테마촌은 60~70년대 학교, 가옥 등 그 시절 주거와 생활상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세대간 값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낙동강체육공원
수변 공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낙동강체육공원’은 다목적 생활체육시설로 축구장 7면, 야구장 3면, 풋살장 5면, 종합경기장 1면, 기타 20면(족구, 농구,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체육시설과 캠핑장을 갖추고 있다.

금오산이 바라보이는 탁트인 전망과 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 매니아들에게 사시사철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드넓은 체육공원을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도록 무료 자전거대여소도 운영하고 있다.

동락공원.
구미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구미대교 아래 임수동에서 칠곡군 석적읍 중리까지 조성된 동락공원은 세계 최초의 전자신종이 설치돼 있다.

1999년도 수출 100억 달러를 기념하기 조성된 세계 최초의 전자신종은 지름 2.5m, 높이 4.5m 무게 3톤, 대형 스피커 타워 2대로 구성돼 있으며, 면적 100㎡에 노즐을 144개를 가지고 6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바닥 분수가 있다.

9.3㎞가 넘는 산책로와 163,020㎡의 넓은 잔디밭, 민속정원과 국궁장, 과학관, 축구장 등 시설과 반려견 놀이터(P6주차장 옆) 등 있어 가족 단위로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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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중서부권 본부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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