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준뱌오 중국 허난사범대학 총장(왼쪽)과 서민환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5일 본관에서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허난사범대학(총장 창준뱌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담수 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과 기술교류를 위해 뭉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담수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활용에 대한 상호 연구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약 체결 후 관련 연구 분야의 전문인력에 대한 교류와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의 다양한 후속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서민환 관장은 “앞으로도 계속 담수 생물자원 연구에 대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적인 담수 생물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23년 설립한 허난사범대학은 현재 24개 단과 대학에 83개의 학부 전공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 영국, 캐나다, 한국 등 40여 개 국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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