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유통 오세창·여성농업인 이영화씨 '경북농어업인 대상'

영천시가 2019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재석 영천시 농업정책과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길 영천시부시장.
영천시가 2019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재석 영천시 농업정책과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길 영천시부시장.

영천시는 최근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9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경북농어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출신 오세창씨가 가공유통 분야에서, 이영화씨는 여성농업인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농정평가는 경북도내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경북도는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정책 등 6개 분야 농업정책 전반에 대해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을 대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

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영천한우브랜드지원, 농촌인력지원센터운영,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농림축산식품부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여러 시책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2014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5~2016년 최우수상, 2017년 ~2018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6년 연속 농정평가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 우리 시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시는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예산 확대, 농가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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