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권해인)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삼성라이온즈 박해민·최충연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교실을 열었다.
학교 측은 야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청했으며 두 선수는 일일 티볼 교실 지도교사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성의 ‘수비의 심장’으로 불리는 박해민 선수와 떠오르는 신예 투수 최충연 선수는 4~6학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야구의 기본기를 지도했다.
또 26일에는 최충연 선수와 함께하는 직업탐색 시간을 통해 평소 학생들이 야구선수에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해민 선수는 “어린 학생들이 야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야구를 생활 스포츠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해인 교장은 “두 선수 덕분에 학생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뜻깊은 경험을 갖게 돼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학생들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해 야구를 즐기고 삼성라이온즈가 우승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권오석 기자
- 승인 2019.11.27 19:38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28일 목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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