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25개팀 참여

상주시 낙동강에서 첫 동계 카약 종주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해양수산부와 한국 해양청소년연맹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2019 동계 낙동강 카약 종주대회’ 및 ‘해양레포츠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 것.

카약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5개 팀 선수들이 상주보 하단에서 낙단보 수상레저센터까지 15㎞를 종주하는 경기로 진행됐고 워크숍은 전국 공무원과 해양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의 특강과 해양수산부의 사업 설명, 지자체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대회 후 잘 갖춰진 상주시의 수상 레포츠 기반시설과 운영체계가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상주를 복합형 수상레저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수상레저센터와 연계된 인근 관광지인 상주 국제승마장과 상주박물관, 밀리터리 테마파크, 국립 낙동강 역사 이야기관 등 낙동강 주변 관광시설도 견학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