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기 대표가 영천시 고3 청소년 꿈 토크 콘서트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조준기 대표가 영천시 고3 청소년 꿈 토크 콘서트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는 5일 시민회관에서 청소년의 꿈을 향한 도전의 한마당 ‘고3 청소년 꿈 토크 콘서트’를 관내 고3 청소년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ㆍ격려해 새로운 사회진출을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마련했다.

1부 꿈 토크 콘서트는 여행 콘텐츠 스타트업 최강자 조준기 대표를 초청해 여행의 꿈을 심어주는 꿈같은 현실 이야기와 여행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폭넓은 이야기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 대표는 ‘남들과 똑같은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 여행에 미치다’라는 주제로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스스럼없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통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 공연마당은 학교별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고생한 청소년들이 서로 응원하고 행복을 충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은 고3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버리고 최고의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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