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는 21일 오전 전체 의원간담회를 열어 예산 50% 반납을 결정했다.
최상극 의장을 비롯한 의원 24명 전원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원국외출장여비 전액 6924만 원과 의원정책개발비의 50%인 6000만 원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재원으로 사용된다.
최상극 의장은 “예산 반납은 이미 선거전부터 논의됐지만, 총선으로 일정이 맞지 않아 오늘(21일)에서야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을 수 있었다”며 “아직 지역민들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점인데, 반납한 예산이 구청 예산에 편성되고 지역민들을 위한 재원으로 잘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