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등 처리

영천시의회는 14일 제2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는 14일 제2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김병하 의원이 대표발의 한 ‘영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6건을 의결하고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안·설명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영천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의결했다.

총무·산업건설위원회는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에서 ‘영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했으며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천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은 수정가결 했다.

하지만 ‘대기환경 개선 고효율 집진필터 실증화 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무상사용 계획 동의안’은 부결하고 ‘영천시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은 유보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823억8500만원이 증액된 9천53억5500만원(일반회계 7100억원, 특별회계 194억7200만원, 공기업특별회계 707억4000만원, 기금 1051억4300만원)을 2021년도 예산으로 의결했다.

위원들은 시기성 및 불요불급 등을 고려해 세입분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일반회계 세출분야는 17건, 16억4959만원을 삭감하고 수정가결 했다.

시의회는 15일~16일은 각 상임위원회를 통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하고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승인 후 올해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조영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각종 안건에 대해 예결위 등 동료 의원들의 면밀한 심사와 집행부 공무원들과 열띤 토론을 통한 종합심사에 모두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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