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준열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김준열(더불어민주당·구미) 의원은 14일 제32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업무를 전담하는 공동주택과 신설 및 공항교통국 조직개편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제안했다.

김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세종, 경남, 전북 등 10곳이 공동주택과 또는 공동주택 전담 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시의 경우 건축주택과 내 공동주택지원팀(4명)과는 별도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민간 전문가 23명)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경북도는 공동주택이 60만6000여가구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과나 담당 팀 없이 건설도시국 건축디자인과 주택팀 주무관 한 명이 공동주택 업무를 나홀로 전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공동주택 담당 부서의 부재는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책지원의 부실을 초래한다”며 “경북도청에 공동주택 업무를 전담하는 공동주택과(가칭)의 조속한 신설을 통해 산재해 있는 공동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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