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안미술관 변숙희 관장이 문화예술 분야의 박물관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안미술관은 폐교된 초등학교 터에 옛 학교의 향수와 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할 수 있는 리노베이션 과정을 거쳐 탄생한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자 전문 미술관이다.

연간 3~4회의 기획전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담론과 방향성을 주제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제시하고 전시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예술계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전시를 함께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안미술관 변숙희 관장은 “올 한 해 다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시고 예술계도 많이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시안미술관은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예술 발전에 노력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위안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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