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은 밤, 호두, 땅콩과 식혜(귀밝이술 대용), 약밥 등 ‘정월대보름 꾸러미’ 200개를 제작해 대보름 액막이 부럼깨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물품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동참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설 명절에도 지역주민, 탐방객, 자원봉사자 등 여러 주체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소상공인 지원, 마을주민 코로나블루 극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원관리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서영각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액막이 행사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지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