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패션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이형호 한국한복진흥원장(63·왼쪽)과 정미정 (사)대구·경북한복협회장(가운데), 김종식 (사)디자인정책연구원 이사장(오른쪽)이 3자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한복진흥원 제공

한복 패션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한복진흥원과 (사)대구·경북한복협회, (사)디자인정책연구원 3자 간에 업무협약이 지난 28일 체결됐다.

이날 3개 기관은 기술·지식정보 교환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인적교류, 교류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남희종 한복사업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복아카데미 개설 및 공동 운영,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한 합의사항 등이 추진된다”며 “업무협약 기간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삼국시대부터의 현대까지의 우리 옷 100선 선정 및 콘텐츠화, 한복 메타버스 사업 등을 통해 한복문화 진흥과 정체성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형호 한복진흥원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한복 패션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한복의 멋과 가치가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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