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는 상주시 경천섬 관광지의 ‘낙동강 수상버스’가 물결을 가르며 경천섬 일원을 순환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 경천섬 관광단지 일원을 순환하는 ‘낙동강 수상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경천섬~회상 나루~상주보 수상레저센터~경천대 4곳의 관광지를 순환하는 낙동강 수상 관광버스를 지난 1일부터 유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요금은 1구간은 5000원, 2구간 이상은 1만 원으로 오는 9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관광지 이동수단의 편리와 낙동강 위에서 주변 환경을 볼 기회 제공 및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와 연계해 체험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낙동강 물 위에서 주변 절경을 직접 보며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수상버스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상주 경천섬의 대표 관광 이동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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