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달서구 제공)

대구시 달서구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구·군 중 유일하게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일자리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지난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달서구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

평가는 지난해 일자리대책에 따른 성과와 함께 업무추진 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 질적 요소 등 7개 분야 16개 항목에서 진행됐다.

달성도에 따라 1차 시·도 심사와 2차 중앙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달서구는 성서산단 살리기, 청년인재 양성, 취약계층 일자리 발굴 등 지역 여건과 코로나에 따른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목표 대비 137.2%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시작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맞춤형 창업인큐베이팅 센터가 연달아 문을 열었다.

올해 8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출범하는 등 체계화, 전문화된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가 되는 혁신경제도시를 실현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