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까지 30대 추가 지원

상주시 외답동에 들어선 수소충전소 전경. 김범진기자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상주시가 2022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외답동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 증가를 반영해 총예산 9억7500만 원, 30대의 수소차 보급 지원 접수를 오는 12월 14일까지 추가로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법인·공공기관 등으로 지원 금액은 대당 3250만 원이다.

김윤영 환경지도팀장은 “2050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올해 상반기 1차 보급 사업을 통해 총 14대를 지원했다”며 “신청자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내 차량 출고가 가능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 차종인 넥쏘 승용차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9㎞ 주행할 수 있고, 충전시간은 약 5분이 소요된다.

또 수소 충전 ㎏당 요금은 8800원, 주행 가능 거리는 96.2㎞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청정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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