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공원서 진행…시민 5000여 명 모여 '흥겨운 시간'
15팀 출연 실력·끼 발산…KBS 1TV서 11월 중 방영
시는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영천 홍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을 위해 3년 여만에 함께 모여 즐기는 시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영천 5일 장날에 열려 농촌에서 장을 보러온 어르신과 시민 등 남녀노소 할 거 없이 함께 어우러져 응원하고 웃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편 녹화에 출연하는 15개 팀은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진행된 1차, 2차 예심에서 실력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최종 합격했다.
김신영 사회로 열린 이날 녹화에는 초대가수로 김연자, 박현빈, 우연이, 류지광, 정다한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녹화 현장에서 ‘천년바위’ 노래를 선보이며 출연자와 시민들의 흥을 돋우며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또 최 시장은 “10월부터 영천 가을축제가 본격 시작된다. 보현산별빛축제, 영천와인 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 등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영천으로 가족들과 함께 많이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영천시편은 KBS 1TV에서 오는 11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