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북관광아카데미' 개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와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16일 열린 경북관광비전 선포식에서 경북리포터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지역 관광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300여 명이 모여 이틀간 경북관광의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경북 23개 시군 공무원과 관광 유관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미래전략 제시를 위한 ‘2023 경북관광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 △경북여행 리포터단 위촉 및 퍼포먼스 △경북 23개 시군 공무원 대상 관광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경북관광 비전 발표 및 세레모니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여행크리에이터가 바라보는 경북관광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강의도 진행됐다.

17일에는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에 개소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방문, 지자체 협력사업과 경상북도 온라인 이벤트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경주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동궁과 월지 및 월정교를 견학하기도 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관광정세에 대응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 및 콘텐츠 공유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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