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 21일 이틀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심사 첫날에는 기획조정실, 메타버스과학국, 경제산업국 등 20개 실·국을 심사하고, 이튿날에는 농축산유통국, 환동해지역본부 등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을 하게 된다.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22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2조5997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821억원 보다 5176억원(4.3%)이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0조9936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5111억원 보다 4825억원(4.6%), 특별회계는 1조6061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5710억원보다 351억원(2.2%)이 각각 증가했다.

이선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세수 추계의 정확성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 시급성 등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이 편성·요구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심사를 실시해 실제 민생경제 부담경감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도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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