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대구시 달서구가 친환경 EM(유용미생물)배양액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달서구는 18일부터 친환경 생활습관 함양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EM 복합기 2대를 설치, 주민에게 무상공급한다고 밝혔다.

EM 배양액은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설거지·세탁·청소 등 실생활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악취제거·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으며 EM복합기를 감삼동과 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공급 할 예정이다.

달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페트병 등 배양액을 담아 갈 용기를 개별로 준비해 복합기가 설치 된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1병을 받아 갈 수 있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동별 선착순 27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달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각종 기관은 물론 법인·단체에서 교육·홍보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급 받으려는 경우 달서구청 기후환경과로 사전에 활동계획서를 작성, 제출하면 검토 후 보급한다.

이태훈 청장은 “EM발효액이 일상생활 속에 널리 사용돼 친환경 생활습관 의식을 함양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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