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간 문화예술진흥원 등 방문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은 21일 시 체육회 및 장애인 체육회를 시작으로 4월과 5월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등 10여 개소를 방문한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은 지난 21일 시 체육회 및 장애인 체육회를 시작으로 4월과 5월에 걸쳐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문화예술진흥원 등 10여 개소를 방문한다.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은 소관 출연기관들을 직접 찾아가 운영상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및 건의 사항을 정책에 반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은 형식적인 소관 기관 방문에서 벗어나 각종 건의 사항들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회의 운영도 정형화된 보고 방식이 아닌 ‘브레인 스토밍(Brainstorming)’방식으로 진행해 좀 더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출연기관은 관할 상급부서에 적극적인 의견 타진이 다소 어렵다는 조직 생리를 고려해 직접 출연기관을 찾아가 현장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듣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원을 보좌하는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된 이후 문화복지위원회에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 3월에는 임기제 신임 정책지원관 8명을 추가로 공모, 선발해 5개 상임위원회(기획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건설교통, 교육)에 각각 배치했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임 정책지원관들이 다방면에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보유한 기존 일반직 정책지원관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대구시의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책지원관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사를 반영하고 정책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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