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호 경북도의원, 공유재산 심사 동료의원 소통으로 유치 결실
산동읍 구 임봉초에 설립…387여억 들여 2026년 6월 완공 예정

윤종호 도의원 (극민의 힘·산동,해평,장천)
윤종호 경북도의원이 경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의 ‘구미 산동읍 유치’을 이끌어 내어 지역에서 ‘일 잘하는 의원’으로 또다시 스타 덤에 올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 교원, 학부모 종합지원체제를 통한 유아교육 국가책임 강화의 목적으로 공·사립유치원 재원 유아, 교원, 학부모 등이 이용하며 유아체험공간과 연수 및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변 도시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 방문해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교육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종호 도의원은 지난해 8월 경북교육청 교육위원회 공유재산 심사 시 타 시군지역에 치열한 유치경쟁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구미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구인 산동읍이 최적합지임을 오랜 시간 동안 동료의원들과 소통으로 유치성공이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구미시 산동읍은 2만8000여 명으로 구미시에서 평균연령이 30세로 가장 젊은 도시로 인구유발률이 경북 도내에서도 가장 많다.

또 한 인접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다양한 접근성은 윤종호 도의원의 설득력에 큰 힘을 실었다.

이번 유치를 위해 주도적으로 두각을 보인 윤 의원은 구미시 3선 의원의 관록이 일 잘하는 의원으로 지역에선 정평이 나 있다.

지난 12년의 시의원 의정활동에도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위원장을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반대 타당성과 경제성 용역 결과를 이끌었고, 구미시설원예단지 100억 원대의 예산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적자로 운영되는 것을 경영진단 평가를 도입시켜 17년 만의 적자를 종식 시킨 인물이다.

특히 지역구의 구미시 농산물 브랜드 단일화, 농협 R.P.C 통합, 농기구 배달서비스 등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5공단 분양가격 인하를 위한 10만 명 서명 운동 대표로 맹활약을 했다.

뿐만 아니라 구미대학교 교수로서 교육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윤 의원은 당시 구미시 고등학교가 500여 명이 미달인 상황에서도 학급당 학생 수를 35명에서 25명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산동고등학교 유치를 이끈 집념의 일꾼이다.

지난 2022년 도 의회 도의원으로 당선,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최다조례안 발의와 산동중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방안으로 지역 내 통학버스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은 구미시 산동읍 임봉리 구 임봉초등학교에 설립 예정으로 사업규모 1만447㎡, 연면적 5832㎡(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387억 900만 원의 사업비로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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