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의정역량 교육 시행
행감 이해·실전과정 배워
6월 보도자료 작성 등 학습

대구시의회가 사무처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지방재정과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등을 주제로 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가 사무처 공무원들의 역량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키운다.

시의회는 지난 19일 ‘지방재정,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이해와 실전’ 과정을 시작으로 ‘맞춤형 의정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6월 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필요한 ‘보도자료 작성 요령’ 교육도 예정돼 있다.

또 6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까지 조례안 입안 검토 등 의회 업무 전 분야를 상반기 중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지방의회 강의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특히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주제로 구성해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임용 등으로 새롭게 의회 업무를 시작한 직원들이 주요 의정활동인 입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다소 생소한 의정업무에 쉽게 적응하면서,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이 마무리되면 직원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는 분야별 심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직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맘껏 펼쳐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공부하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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