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자매도시 달서구에서 참외판매 행사를 가졌다.-성주군-

성주군이 지역 특산물인 참외판매 다양화 및 교류 활성화와 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구 달서구를 방문해 성주 참외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성주군이 자매도시인 달서구, 양양군, 무안군, 서울 관악구 등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주문을 접수한 뒤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참외를 맛본 달서구청 직원 박 모 씨(55)는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성주 참외를 구입 할 수 있어 좋았다” “아삭 달콤한 성주 참외의 맛과 성주를 지인과 가족들, 달서구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달서구와는 지역행사 방문 명절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해 도농간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달서구에 이어 양양군, 무안군도 사전 접수된 물량을 방문 전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매도시와의 상호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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