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요조사 결과

대구 달서구민의 달서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달서구는 5일 행정수요조사 결과 대구 달서구민 10명 중 8~9명은 달서구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19세 이상 달서구민 800명과 달서구 각종 위원회 소속 전문가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주의식, 주요 정책, 분야별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 설문 문항을 바탕으로 전문조사기관에 의뢰에 이뤄졌다.

달서구민의 정주의향은 87.6%로 지난 2021년 조사 당시 87.2%보다 소폭 올랐다.

구정 각 분야별 종합 만족도는 구민 66.7점, 전문가 75.0점으로 지난 2021년 구민 64.6점, 전문가 72.0점 대비 모두 상승했다.

생활 SOC복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도시공간구조 혁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구정 운영방향으로 구민과 전문가 모두 ‘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를 꼽았다.

올해 달서구는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 전략을 세웠다.

16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용률 63% 달성, 1만3109개의 달서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태훈 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하고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은 분야는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구민의 행복과 만족을 극대화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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