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보병사단과 공동 주최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참전 영웅을 위로하고 구국 영웅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잇기 위한 행사라고 상주시가 7일 밝혔다.
코로나 19 탓에 5년 만에 열리는 시가행진에는 제17연대 참전영웅, 군악대, 군 장비, 시민 등이 함께한다.
또 15일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상주화령지구 전투 특강이 진행되고, 17일에는 군악대와 2군단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열린다.
호국보훈문화축제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는 병영체험, 전투장비·페인트탄 사격 체험, 드론 축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축하공연 등이 병행 시행된다.
상주 화령장지구 전투는 지난 1950년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와 민간의 합동작전으로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전투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6·25 역사적 전투인 화령장지구전투는 민·관·군이 합심해 승리한 뜻깊은 전투다”며 “참전영웅에 대한 예우를 다 하고, 호국보훈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