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가 주민 건강증진을 돕는 대구 지역 최초 복합건강시설인 달서건강복지관을 열었다.

대구 달서건강복지관이 문을 열고 주민 건강증진을 돕는다.

대구시 달서구는 11일 주민 건강증진과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대구 지역 최초 복합건강시설인 달서건강복지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달서건강복지관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시, 달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사업 부지를 무상제공 받아 월성2 영구임대단지 내 건립됐다.

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2690.21㎡규모로 지난 8월 말 준공했으며 주변 환경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입주시설을 선정했다.

1층은 감천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감천리카페와 문화놀이터로 구성됐으며 2층은 어르신 대상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월성은빛복지관이 들어섰다.

3층은 주민 대상 정신건강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수행하는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4층은 알코올·도박·인터넷 등 중독 예방을 위한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자리했다.

5층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강당과 옥상정원으로 꾸몄다.

이태훈 청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가장 주목받는 것이 건강과 문화를 누리는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구민들이 달서건강복지관에 와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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