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점포 등 삭막한 상주 중앙시장 내 40개 점포에 다채롭고 색깔이 다양한 셔터 갤리리가 조성돼 볼거리 제공과 상권 활력이 모색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중앙시장이 셔터 갤러리 조성으로 다채롭고 색깔이 다양한 전통시장 거리로 변신하고 있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전통 시장인 중앙 시장 내 빈 점포, 창고 등 삭막한 상가 셔터에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을 그려 넣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권 활력을 도모했다.

‘2023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40개 점포에 상주시 주요 관광지, 역사, 상주 중앙시장 캐릭터 등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 지난 6월 시행된 중앙시장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을 그려 넣어 어두운 골목을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통시장 거리가 셔터 캘러리 조성으로 개성 있고 활기차게 변모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열린 공간으로서 주민과 관광객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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