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예산·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이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를 선언한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소현 의원은 ‘경주시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아동 성교육도서의 올바른 방향성과 지자체의 관리 대응책 및 역할’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 ‘불국사119안전센터 증축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조례안 중 ‘경주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3건은 원안 가결됐고 ‘경주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그리고 ‘불국사119안전센터 증축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과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또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9000억 원의 ‘2024년도 예산안’은 20건, 약 19억3600만 원 삭감돼 수정 가결됐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마지막으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을 처리했다.

이철우 의장은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애쓰신 동료 의원과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 며 “최근 국내외 여건이 힘든 상황에서 철저한 준비와 신속 집행으로 경주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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