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인 황촌마을 활력소에서 주민들이 생활체육교실인 ‘국학기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체육회는 황촌마을의 ‘국학기공 생활체육교실’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2023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에서 우수개소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전국 150여 개소에서 운영 중인 사업으로, 경주시체육회에서는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황촌마을 활력소에서 진행된 국학기공(지도자 박화길) 생활체육교실이 올해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의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2021년(서천 둔치, 장려상), 2022년(현곡면 둔치,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개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황촌마을 활력소에서 진행돼 참가한 지역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우수개소에 3년 연속 선정돼 영광이다. 지난 1년 동안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신 박화길 지도자님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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