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원안 의결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군)은 울릉군과 울릉교육청 주요사업비가 대폭 반영된 2024년도 예산안이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경북도청 일반예산에서 울릉군에 지원될 예산은 260억 원이며 주요사업으로 △대피시설 등 지역안전분야 29억 원 △붕괴위험지역·풍수해정비사업 등 자연재해분야 12억 원 △탐방로정비, 녹색자원개발, 회당문화관 건립 등 문화관광분야 46억 원 △농어민수당, 농수산물택배비 등 농업분야 10억 원 △부모급여, 영아수당 등 어린이아동분야 4.6억 원 △전기차보급, 택시유류비, 폐기물반출, 산불진화대 등 교통 및 환경산림분야 24.5억 원 △노인일자리, 인공신장실, 재향군인회관 보수 등 사회복지분야 23억 원 △농로개설, 위험도로개선, 주민숙원사업 등 15억 원 △울릉군민여객선운임, 경북도민여객선운임, 여객선유류비 등 해상교통분야 28억 원 △어업용유류비, 감척사업, 연안정비, 해안산책로정비, 수협냉동창고 보수 등 해양수산분야 26억 원 △독도박물관, 독도평화호, 안용복기념관, 해양연구기지 등 독도수호연구분야 21억 원 등이다.

또 경북교육청 특별회계에서 울릉교육에 쓰여질 예산은 63억 원으로 △각급학교 내진보강 △울초·울고 그린스마트 사업 등이다.

남진복 의원은 “예산 확보는 한 해 의정활동의 결실이다. 들판에 떨어진 이삭을 줍는 심정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신규 사업을 챙기면서 사소한 것이라도 울릉군 지원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연초부터 집행부와 협의하고 설득해온 노력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 의원이 줄기차게 촉구해온 일주도로 유지관리 및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2023년에만 무려 220억 원이 투입됐고 죽도전망대와 예비군관리대 보수비 9억 원을 확보하는 등 기반시설 확충과 현안사업 해결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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