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면이장협의회가 27일 고경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고경면이장협의회(회장 최상철)는 27일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고경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37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평소 지역 주민이 살기 좋은 고경면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소외계층 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상철 회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면민 모두가 행복한 고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열 고경면장은 “면민들 복지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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