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감량기기 지원조례 통과

영천시청
영천시가 2024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 통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민 스스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 및 자원의 재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조례안을 영천시의회 제출해 29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는 배출단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처리 비용감소 및 악취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기로 미생물을 이용한 분해와 건조 등의 과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80% 이상 줄일 수 있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나 토양개량제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2024년 상반기 예산 확보 후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대상, 지원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고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지원사업은 환경도 살리고 예산도 아끼는 시민맞춤형 사업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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