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 보상 2월 마무리
2025년 12월 완공 예정

경주시가 총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이 사유지 보상이 다음달 마무리 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예정지 모습
경주시가 총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도시 공간을 재창출하기 위해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한 이 사업은 토지 매입비 565억 원과 공사비 100억 원 등 총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면적은 10만 664.9㎡로 333개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국유지는 77개 필지로 면적 1만 1415㎡ △공유지는 44개 필지로 1만 7820.9㎡ △사유지는 211개 필지로 면적 7만 1429㎡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사유지 보상 절차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 92.8%(필지 203개, 면적 6만 6353㎡)의 진척률을 보이면서 사유지 보상은 다음 달 말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처럼 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은 오는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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