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식품부장관(왼쪽·두번째)이 스마트 팜 성공사례인 상주시 모동면 오이 농장을 방문한 11일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강영석 상주시장(왼쪽·세번째부터) 등과 함께 농장주인 정도환(오른쪽·두번째)씨와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범진기자
송미령 농림식품부장관이 11일 상주시 모동면 스마트팜 청년창업 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미령 장관,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시지사, 남영숙 도의회 농림축산위원장, 스마트 팜 청년창업보육센터 2~3기 수료생,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오이 재배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과 농정현안 외에도 스마트팜 건립을 위한 농지법 규제 완화, 스마트팜 정책자금 대출 현실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확대 등의 애로사항이 전달됐다.

대상 농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정도환 청년 농업인이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철골비닐 오이 온실로 성공적인 지역 정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미령 농림식품부장관은 “지역 청년농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미래농업 발전의 바탕이 되는 청년농업인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청년 농부들이 양성되고 있다”며 “지역 정착으로 이어져 농업·농촌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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