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수 재대구영천향우회회장, 영천시에 장학금·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재대구영천향우회는 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재대구영천향우회(회장 오종수) 신년 행사가 열렸다.

영천향우회는 지난 11일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시의장, 류성걸·강대식 국회의원,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천정로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장, 향우회원 등을 초청해 ‘2024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기문 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애향심으로 항상 고향 발전에 관심과 힘을 보태준 향우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예타 통과, 제2탄약창 일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영천경마공원 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등 고향 소식을 궁금해 하는 향우회원들에게 사업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오종수 재대구영천향우회장(왼쪽)이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최기문 시장에게 전달했다. 영천시 제공

오종수 회장은 장학금 50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재대구영천향우회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지역 인재 양성 등 영천의 발전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읍면동장 및 각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각 지역 향우회원들과 신년 인사를 주고 받으며 정을 나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