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화북면의용소방대원과 산불감시원들이 화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화북면의용소방대(대장 전동하) 대원과 산불감시원들은 지난 15일 산불예방 홍보 및 인구 늘리기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촌 지역 산불예방에 힘쓰고 있는 이들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인구증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갖고 면소재지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출렁다리까지 걸으며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인구 늘리기를 홍보했다.

또 영천시가 10만 인구 유지의 자부심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와 산불감시원 모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힘을 모았다.

전동하 대장은 “10만 인구 지키기에 우리 화북면 의용소방대가 먼저 앞장서서 지킬 수 있도록 더 많은 홍보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겨울철 산불도 우리 지역에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영철 화북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인구 늘리기 캠페인에 참석해주신 의용소방대원과 산불감시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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