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p 2천점 이상 환전

“투명 페트병, 음료 캔 10원에 삽니다.”

영천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현금 보상 무인 회수기를 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캔·투명 페트병 투입 시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를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사업소 종합스포츠센터에 2대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수퍼빈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무인 회수기 화면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구분해 투입하면 된다.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1인당 1일 최대 2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누적 포인트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전광판과 SNS 홍보, 행정복지센터 전단지 비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시범 운영은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자원순환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무인 회수기 이용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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