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모집…4월 개소 예정
창업·교육·생산·연구 원스톱 비즈니스 가능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위탁기관을 모집한다.

시는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4월 개소 예정인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민간 위탁기관을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 기업의 입주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오는 2월 완산동 말죽거리 일원에 준공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최근 3년 이내 1년 이상 청년(19~45세) 대상으로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관련 또는 시설 운영 실적이 있거나 영천시 청년정책에 부합되는 역량을 가진 법인 또는 기관이며 위탁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위탁 사무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관리 전반 △청년창업지원센터 시설 최적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입주기업 관리 및 사업 전반 추진 △관내 청년 창업기업(창업 5년 이내) 사후 관리 등 창업지원 업무이다.

심사기준은 인력수행능력과 재정능력 등 정량 평가와 사업운영 계획, 예산 집행 계획 등 정성 평가를 민간위탁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내달 중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최종 의결되면서 경제 파급효과에 따른 도시 청년들의 유입이 가능해졌다”며 “초기 창업가 및 스타트업 성장과 발전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센터에 전문성 있는 기관의 많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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