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포항) 경북도의회 의원
박용선(포항)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도의회 박용선(포항)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최근 전기자동차, 드론 등에 배터리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사용후 배터리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과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기반조성 사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기반구축과 체계적 육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박 의원은 “부가가치가 높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기반마련과 체계적인 육성은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육성과 산업클러스터화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2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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