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설 명절 연휴 동안 경북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설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즐겁게 윷놀이를 즐기고있는 관광객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경주와 안동 등지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10일부터 2일간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의 메인공연으로 통기타, 트로트, 국악, 전자 현악기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가족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 경연대회, 보문노래자랑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정의 상품을 가져갈 기회도 마련돼 있다.

또 체험존에서는 가훈 써주기, 요술 풍선 만들기, 신년운세 봐주기,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9일부터 3일간 곡수원 일대에서 민속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공연은 K-POP 댄스, 마술, 트로트 공연으로 낮 12시 30분, 오후 2시 1일 2회 진행된다.

설맞이 한마당 이벤트의 가장 큰 즐길 거리는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레크리에이션과 ‘청룡을 찾아라!’ 보물찾기로 즐거운 추억과 함께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진행 중인 입장 요금 할인은 12일까지 진행되며, 용띠 해에 태어나거나, 이름에 용이 들어가 있거나, 한복을 입을 경우 공원 입장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동 유교랜드에서는 29일까지 입장료를 2000원 할인해 운영하고, 9일부터 12일까지는 한복 착용 입장객과 이름에 ‘용’자가 있는 관람객, 용띠 출생연도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또 11일에서 12일까지 가훈 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를 1일 각 200명 한정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에 전통 놀이 체험, 한복 입어보기, SNS포스팅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해 10월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 유교랜드는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총 10개의 새로운 콘텐츠가 배치돼 연일 단체관람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 방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 밖에 안동호반, 팔공금화 도립자연휴양림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정월대보름 기간인 23일부터 24일까지 입실 고객 대상으로 부럼 깨기 세트도 제공한다.

또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는 숙박객과 도민에게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와 힐링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힐링타운 입장료를 할인 운영한다.

한편 공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단지 환경 유지와 관리를 위해 ‘설 연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광단지와 공사가 운영하는 영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과 시설 환경정비를 위해 연휴 기간 연인원 430여 명이 비상 근무를 통해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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