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주시의장
제22대 총선 경주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현직 도·시의원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등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경주시 전현직 도·시의원들은 21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김석기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중단없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3선 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경주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일 잘하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3선 의원으로 당선되면, 경주의 획기적이고 놀라운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최병준 경북도의원은 “김석기 국회의원은 경주 최초로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하는 등 경주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크게 높여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라며 “김석기 의원이 본 후보로 확정되면, 오직 경주발전을 위한 대의로서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현직 국민의힘 도·시 의원 25명과 박병훈 전 도의원을 비롯한 전직 도·시의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이날 경주시 전직 시의회 의장과 전ㆍ현직 시도의원 등 20여 명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환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 선언 했다.

윤병길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발표한 선언문에서“경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발전과 지역 소멸의 기로에 서 있는 경주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힘이 있고 추진력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이 예비후보는 30년 이상 국가안보 분야에서 나라를 지키고 국가에 헌신한 충성심과 경륜을 갖추고 리더십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경주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경주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바람이 크게 일고 있어 이승환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경주 지도를 다시 그리는 변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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