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 자율·공공사업 등 총 90건 반영

상주시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가 열린 지난 21일 강영석 상주시장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과 농촌 지역 빈집 정비계획 수립을 주관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과 농촌 지역 빈집 정비계획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주시의 농정시책과 농업 발전 방안을 위해 마련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가 열린 지난 21일 강영석 상주시장, 정책심의위원, 사업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심의회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75건(1402억 원), 공공사업 15건(329억 원) 등 총 90건 1732억 원에 대해 사업성 검토와 의결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FTA 등에 따른 전면적 시장개방과 고유가·고령화 등의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의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농업기반 확충, 소득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부 예산 확정을 통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농촌 지역의 빈집 증가에 따른 농촌 지역의 체계적 빈집정비 계획을 검토해 심의·의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 추진으로 농업 발전과 위기 극복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농촌 빈집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행정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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