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병 신임 노인대학장이 영천시노인대학 깃발을 흔들고 있다. 영천시 제공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은 5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29기 입학식 및 노인대학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노인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대학장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열렸다.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은 5일 제29기 입학식 및 노인대학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건강체조, 교통안전, 일반시사, 문화예술체험,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현대사회 적응 능력과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 등을 습득해 노인들의 삶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김광병(85) 신임 노인대학장은 “노인들을 섬기고 나누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장으로서 입학생들의 노인대학 생활이 좀 더 알차고 보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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