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신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신녕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에서 면민들이 윷을 던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신녕면청년회(회장 현광섭)는 지난 16일 신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8회 신녕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따스한 봄 기운이 만연한 이날 윷놀이 대회는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으로 열렸으며 면민들은 오랜만에 모여 윷을 던지면서 겨우내 움츠린 심신과 스트레스를 풀고 웃음꽃을 피우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어 한마당 행사에는 초청가수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흥겹고 신명나는 잔치를 통해 면민들에게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나눠 주며 화합 한마당으로 열렸다.

한편 신녕면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는 주민들의 점심과 음료를 준비해 무료로 나눠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광섭 회장은 “먼저 면민들을 모신 가운데 화합 윷놀이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모든 지역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앞으로도 신녕면 주민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윷놀이대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