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녹색어머니회연합회(회장 최주연)는 19일 신학기를 맞아 금호초등학교에서 민관 합동으로 일단멈춤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초등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일단 멈춤 캠페인을 테마로 횡단보도가 보이면 운전자 일단정지, 어린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관계 기관들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표지,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교통시설물을 점검하고 최근 개정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해 어린이보호구역에 확대·설치키로 협의했다.
최기문 시장은 “운전자 멈춤과 어린이 멈춤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교통사고로부터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어린이 보행자가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멈춤 캠페인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권오석 기자
- 승인 2024.03.19 18:31
- 지면게재일 2024년 03월 20일 수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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