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 정주호 원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핵의학과 확장 개소에 따른 고불식을 봉행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핵의학과 확장 개소에 따른 고불식(부처님께 알리는 의식)을 봉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핵의학과 확장 개소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해 9월 정주혜 임상과장을 초빙했다.

또한 기존 SPECT 장비와 함께 약 50억 원을 투자해 PET-CT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핵의학과의 우수 의료진 초빙과 최첨단 의료장비(PET-CT) 도입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암·뇌질환 등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최근 도입한 방사선종양학과의 최첨단 암치료기(바이탈빔)와 함께 지역 내에서도 수도권 대형병원과 동등한 암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정주호 병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급성기질환 진료중심 지역거점 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