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미세먼지와 오준 등 대기질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총 6개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22일 상주 시립도서관 앞 상주시민문화공원에 추가 설치된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상주 시립도서관 앞 상주시민문화공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상주시청, 보건소, 상주역, 리치마트 1호점,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총 6개가 운영된다.

측정·분석된 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으로 구분 표시된다.

이 밖에도 아황산가스 등 대기 정보와 온·습도, 풍향, 강수량 등의 기상정보도 누구나 식별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신호등에 의한 대기 정보는 스마트 폰 활용이 어려운 노약자, 어린이 등 정보 취약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마스크 착용과 실외 활동 자제 등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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