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무소속 후보를 전격 사퇴했던 정종복 전 의원이 3일 김석기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에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김석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소속 단일후보 김석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당선돼 경주발전을 위해서 앞장서고, 다시는 시민들이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고뇌의 결단으로 이해해 달라"며 지지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