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 군위군수 인터뷰

집무하는 장욱 군수

장욱 군위군수는 평소 '교육이 곧 미래다' 라는 신념으로 "군민 한분 한분의 피와 땀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을 백년대계 군위교육에 든든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 도시로 꼭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로 지역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한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장 욱 군위군수)가 14년째를 맞이했다.

그 동안 지역주민들과 출향인, 기업인 등 전 군민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금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며 많은 시군에서 밴치마킹 대상지로 꼽고 있을 정도이다. 당시 군위군은 열악한 농촌환경에서 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이 극심해 이를 해소하고 지방자치시대 군위군내 각급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 양성함으로써 획기적인 군위교육발전을 이룩하고자 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했다.

추진한 사업으로는 초·중·고·대학생 장학금 지급과 관내 우수교사에 대한 특별수당 지급, 교육여건개선사업, 군위인재양성원 운영사업, 기타 위원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관내 우수학생들의 관외 고등학교 유출이 현격히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2년여 동안 인근 대구·구미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군위고에 줄이어 입학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 역외유출이 줄어들자 군위군의 급격한 인구감소 비율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뿐만아니라 명문고 육성으로 인한 지역고교학생들의 대학진학율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등 군위군의 교육여건 개선효과가 서서히 그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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